좋아, 웃어라 - 이승훈 좋아, 웃어라 - 이승훈 1 이 시대엔 너도 나도 시를 쓴다. 지식인은 지식을 자 랑하기 위해 무식한 사람은 무식을 감추기 위해 되 는 소리 안 되는 소리 모두 시를 쓰고 시집을 내고 나도 시집을 낸다. 대머리도 쓰고 이가 빠진 인간들 도 쓰고 병든 늙은이도 작은 방에 앉아 시를 쓴다. 손을..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7.03.27
쪼꼬만 힘 남편이 마트에서 딸내미 좋아하는 쌈무를 사왔네요? '와사비 맛'이라 약간 연둣빛이 나요. 딸내미는 일반 맛이 아니라 매콤해서 별로래요ㅋ 제가 한 통 거의 다 먹다가 찰칵했답니당. 쪼꼬만 것의 정체는 뭘까요? 친구 언니가 놀러오면서 사온 포장만두에 들어있었는데 비닐포장용기를 .. 잠 깐 만.....♡/찰 칵 하 면 서 2017.03.22
떡국 '일요일엔 짜파게티 요리사'가 아니라 떡국 요리사!ㅋ 오색 떡국이라더니 노랑, 보라, 초록이 있더라고요. 노랑은 단호박, 보라는 백년초, 초록은 쑥으로 만든 떡대인가 봐요. 쑥은 봄을 쑥쑥 먹고 무거워져서 그만, 가라앉았대요^^::: 잠 깐 만.....♡/먹 고 힘 내 고 2017.03.19
고드름 - 박두순 ※해가 뜨면 어차피 다 사르르 녹아버릴 텐데...... 쯧쯧! 설마 고드름이 싸웠을라고요? 우리 사람들 모습이죠!? 조금 덜 커 보이면 어떻다고 쫌만 더 커 보이려 아둥바둥ㅠㅠ '덜'과 '더'를 커다란 솥에 넣고 마법가루 뿌릴 수 있다면 좋겠어요^^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詩 詩 詩.....♡/동 시 ♬ 좋 아 2017.02.15
슬픔의 왕 - 김상혁, 곡시(哭詩) - 문정희 슬픔의 왕 - 김상혁 나는 나보다 슬픈 사람을 다섯이나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몽유병자, 주정꾼, 어린 자식을 둘이나 잃은 부인도 있어요 나는 그들을 다 병원에서 봤습니다 잠결에 자신을 찔렀고, 취해서 애인을 때렸고, 아이들이 바다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네요 너는 어떻게 되었..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7.01.19
이름 개인 이름이든 단체 이름이든 어감과 뜻이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무리 뜻이 좋아도 어감이 이상하면 반응도 이상하고, 어감이 괜찮아도 뜻이 이상하면 누가 좋아하질 않는다. 비박들의 "개혁보수신당!" 새로 시작하는 당이 하필 '개 보신'? 보수를 개혁한다면서도 .. 그 리 고....♡/언 어 와 문 장 2016.12.28
유엔 여성차별 철폐협약(CEDAW)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는 1992년 1월부터 시작되었는데 오늘은 1263번째 집회였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양국 정부가 피해자 할머니들과 아무런 절차도 없이 위안부 문제를 합의한지 벌써 1년...... 20만명의 소녀들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겨우 238명밖에 살아 .. 그 리 고....♡/언 어 와 문 장 2016.12.28
쑥 호떡 쑥을 넣어 만든 호떡을 파는 시장 할머니가 계시는데 자부심이 대단하시다. 나는 쑥도 좋아하고 쑥떡도 좋아해서 할머니 계시는 동네에 갈 일이 생기면 꼭 사온다. 세 개에 2천원인데 할머니 리어카에서 기다리면서 한 개 먹고 두 개 가져와서 굽고 있는 중! 수고했어, 오늘도^^ 잠 깐 만.....♡/먹 고 힘 내 고 2016.12.26
광화문에서 친구 따라 강남 가다가 친구 따라 광화문에도 가더라. '가결의 밤'이 지나고 소추안 통과의 강을 건너야 할 대한민국! 벌써 2년이 지나도록 인양하지 못한 진실은 어디에...... 애국가를 부르며 광장에 동참한 모두의 겨울이 따스하기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린 작은 전구들도 함성을 지.. 잠 깐 만.....♡/찰 칵 하 면 서 2016.12.11